2017년이 저물어가는 12월입니다. 올해는 몇몇 신규 사업도 시도해 보았고, 가능성을 탐색하기 위하여 중국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. 다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은 브랜드콘테스트를 여전히 활성화시키지 못했던 부분입니다.
브랜드콘테스트는 의뢰사보다 응모하시는 분들이 더 신뢰하는 사이트가 된 듯 합니다. 공모전을 대행하면서 다양한 응모안을 살피다 보면 정성어린 응모자의 숨결이 저절로 느껴집니다. 비록 개인정보는 받지 않지만, 단 한 번도 상금을 지급하지 못했던 사례가 없었던 것으로 보아 이메일만 받아도 공모전 진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
모든 응모안은 ‘데이터베이스+이메일’로 동시에 받기에 단 하나의 응모안도 누락되지 않는다는 점이 브랜드콘테스트의 큰 장점이지요. 초 단위로 응모시간, 순서가 나타나기에 이 또한 동일한 응모안일 경우 누가 먼저 응모하였는지 파악이 용이합니다.
며칠 전 로고킹 ( www.logoking.co.kr )의 김 대표와 고기를 구우면서 브랜드콘테스트의 확장성을 논하기도 했습니다. 많은 부분 김 대표의 의견에 동조하였지만, 일반 공모전과 대비하여 네이밍, 브랜드공모전은 다소 다르다는 점에 대해서는 김 대표도 동감을 표시했습니다. 그 때 논의되었던 주제에 대해 정리해 볼까 합니다.